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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토미카(Anatomica), Chino II HBT Olive Anatomica Chino II HBT Olive   Anatomica는 1994년 파리에서 피에르 푸르니에가 설립한 브랜드로, 유럽 스타일과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되살리면서도, 움직임에 자연스러운 핏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유럽 패션과 실용적인 빈티지 워크웨어 스타일을 조화롭게 결합한 이 접근 방식은 큰 호응을 얻었고, 일본의 아카이브 전문가이자 브랜드 애호가인 테라모토 킨지(록키 마운틴 페더베드)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그들은 2008년부터 협력하기 시작했으며, Anatomica는 유럽과 일본의 시각을 통해 클래식한 아메리카나 스타일을 재해석하고,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최적화된 핏을 지닌 의류를 만들기 위해 스타일, 생산 방식, 기능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고 있습니다.  헤링.. 2024. 9. 16.
버즈릭슨(Buzz Rickson's), MA-1 알버트 터너 BUZZ RICKSON‘S MA-1 FLIGHT JACKET 1ST MODEL "ALBERT TURNER & CO.,INC" (Sage Green)MA-1의 역사는 실로 깊다. 1950년대 초, 기존의 B-15 모델을 개선하여 탄생한 MA-1은 제트기의 등장과 기술 혁신에 발맞춰 여러 번 개량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MA-1은 비행 재킷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1957년에 공식 채택된 이후, 그 스타일은 밀리터리와 패션을 아우르는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다.  버즈릭슨(BUZZ RICKSON'S)의 MA-1은 "ALBERT TURNER & CO.,INC"의 실명 라벨이 부착된 복각 모델이다. 초기 타입의 각형 프런트 플랩포켓을 채용하고, 그레이에 가까운 초기 MA-1의 소재감까지 .. 2024. 9. 1.
알든(Alden)954 싱글 몽크스트랩, 클래식과 현대를 아우르는 완벽함 알든(Alden) 954 #8  싱글 몽크스트랩, 흔히 말하는 호윈(Horween) 사의 쉘 코도반 #8, 버건디 컬러. 주름이 아름답게 표현되는 샤프한 플레인 토 디자인과 싱글 오크 가죽 구두창이 특징으로 애버딘 라스트의 타이트한 디자인은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하지만, 점차 발에 편안하게 맞아 들어가며 오래 신을수록 놓을 수 없는 신발이 됩니다.버클은 도금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마를 통해 골드의 광택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주름이 생길수록 그만의 독특한 멋을 더해갑니다. 처음에는 발에 꽉 끼고 관리가 까다로울 수 있지만, 사용하며 가죽의 윤기와 색을 가꿔가는 과정을 통해 경련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격식 있는 자리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 따라 캐주얼한 착장에도 잘 어울립니다. 치노 팬츠나 잘 맞는 데.. 2024. 8. 18.
알든(Alden)로퍼 986, 코도반과 편안함 그리고 조화 로퍼, 여유와 세련미 로퍼(loafer)의 어원은 '여유롭게 지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게으른 사람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끈 없이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로퍼의 특성을 잘 반영한 명칭이기도 합니다. 로퍼는 단순한 신발을 넘어, 그 자체로 스타일과 생활 방식을 상징하는 아이템입니다. 1920년대 런던에서 실내 신발로 처음 등장한 로퍼는 상류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특히, 1950년대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한 '코인 로퍼'는 로퍼의 앞부분에 1센트 동전을 넣어 신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이는 오늘날 '페니 로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로퍼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특히 프랑스인들은 네이비나 그린 같은 고유한 색상을 .. 2024. 8. 6.
로퍼(Loafer), 당신의 옷장에 필수 아이템 당신의 옷장에 필수 아이템  로퍼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내 스타일을 강력하게 선언하는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로퍼는 발목에 양말을 신을 때도, 맨발로 착용할 때도 모두 멋지게 어울리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다고 느껴집니다. 로퍼는 잘 관리하면 오랜 시간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이죠. 특히, 오랜 시간 착용하면서 잘 길든 로퍼는 내 옷장에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신발 중 하나가 됩니다. 그만큼 애정이 가는 아이템.            로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몇 가지 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만약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편안하지 않다면, 물이 담긴 지퍼백을 신발에 넣고 얼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 방법은 가죽을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착용감을 한층 개선해 줍니다. 저는 로퍼를 스니커즈보다.. 2024. 7. 28.
프리휠러스 (FREEWHEELERS), 507XX Denim Jacket FREEWHEELERS and COMPANY THE VANISHING WEST Lot 507XX Denim Jacket 1951 MODEL No. 221100314oz INDIGO DENIM 아이코닉 데님의 재해석 Freewheelers and Company의 Vanishing West Lot 507XX Denim Jacket는 14온스 인디고 데님으로 제작된 1951년 모델로, 데님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를 재해석한 뛰어난 제품입니다. 2011년 가을, Freewheelers의 서브 레이블인 The Vanishing West에서 제작된 이 재킷은 1950년대 초반의 빈티지 "세컨드" 데님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실루엣을 약간 길게 개선하여 착용감을 높였습니다.  오리지널 14온스 인디고 원단.. 2024. 7. 18.
LVC 66501-0070, LOW-RISE EXTREME CUSTOMIZED LEVI’S VINTAGE CLOTHING 501XX 1966 MODEL LOW-RISE EXTREME CUSTOMIZEDLevi's의 전통과 역사를 현대에 재현하는 Levi's Vintage Clothing은 고품질 제품으로 큰 가치를 지닌 브랜드입니다. 특히 빈티지와 역사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요즘 LVC은 예전에 비하면...) 이 데님은 여러 주요 요소들이 돋보입니다. 전면에는 다채로운 패치와 큼지막한 핸드스티치가 눈에 띄며, 기하학적 디스와 멋진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무릎에서 시작해 전체적으로 퍼지는 멋진 워싱은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뒷면에도 페인트와 섬세한 워싱이 조화를 이루어 고급스러운 마감을 자랑합니다. 이 제품은 양면에서 뛰어난 디테일과 마감이 돋보.. 2024. 7. 12.
레드윙(REDWING) 877 REDWING 877 탄생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875라는 명작도 거의 같은 시기에 탄생했지만, 사실 877이 없었다면 875도 태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1952년, 제2차 대전이 끝나고 호경기를 맞은 미국은 다양한 문화를 외국에서 받아들이며 패션도 크게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시대 배경 속에서 미국의 고도 경제성장을 이끈 것은 역시 워커들입니다. 견고하고 거칠게 사용해도 무너지지 않는 터프한 부츠는 워커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877은 트랙션트레드 솔을 처음으로 도입한 부츠입니다. 원래는 사냥용으로 판매되었지만, 이 구두창이 공사 부자재나 평탄치 않은 길을 걸을 때 매우 편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워커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로써 877은 레드 윙을 대표하는 부츠.. 2024. 7. 4.
피코트(Pea Coat)의 기원 피코트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이 재킷은 거의 3세기 동안 유럽과 미국 선원들이 입어왔기 때문에 그 기원 이야기도 다양합니다. 피코트의 역사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고전 패션에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기 세 가지 주요 기원 스토리를 소개합니다.1. 세 가지 기원1. 네덜란드 버전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피코트 또는 완두콩 재킷이라는 용어는 18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단어는 '거친 천으로 만든 코트'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pij'와 '재킷'을 뜻하는 'jekker'의 합성어인 'pijjakker'에서 파생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덜란드는 수 세기 동안 해군의 강국이었기 때문에 피코트가 네덜란드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입니다.2. Ca.. 2024. 6. 29.
2024 6월 Milan Street Style Milan Street Style밀라노 패션 위크는 오로지 런웨이 쇼뿐만 아니라, 활기찬 스트리트 스타일과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의 장이었습니다.에이드리안 애피오라자의 Moschino 데뷔, 마틴 로즈의 밀라노 첫 등장, 그리고 사바토 데 사르노의 Gucci 쇼는 이번 주의 주요 하이라이트였습니다.Acielle Tanbetova의 스트리트 스타일 사진은 이 모든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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